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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디지털·그린경제로 전환해 포스트 코로나 대비해야”

홍남기 “디지털·그린경제로 전환해 포스트 코로나 대비해야”

등록 2020.12.04 12:55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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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입장하고 있다./2020.11.19제10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입장하고 있다./2020.11.19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 경제를 ‘디지털·그린 경제’로 전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4일 기재부와 국회 미래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이날 공동 주최한 제2회 미래전략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회복력(resilience)을 가진 경제사회를 구축하고자 4가지 변화와 전환(TURN)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기서 TURN은 ▲T(Transformation of Economy):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대전환 ▲U(Upgrade of Growth Engine): 미래를 이끌 성장동력 육성 ▲R(Reinforcement of Safety-net): 따뜻한 포용사회 강화 ▲N(Normalization of Global Network): 코로나19로 약화된 국제협력 정상화를 의미한다.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고려대 총장)은 ‘뉴노멀 시대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염 교수는 “우리나라는 지난 50여 년 간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성취한 기적을 이뤘으며 이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한 단계 도약하며 ‘또 하나의 기적(Korean Miracle 2.0)’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압축 성장 과정에서 나타난 많은 문제를 리모델링하며, 도시, 연구개발(R&D) 투자, 교육 등 사회문제를 무한한 상상력을 동원해 새로운 발상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콘퍼런스는 코로나19 사태와 한국 및 주요국의 대응(세션1·2), 코로나19와 글로벌 이슈(세션3), 초불확실성 시대 한국이 나아갈 길에 대한 종합토론(세션4) 등으로 진행됐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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