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1일 원격수업 전환···거리두기 3단계 해당 조치
13일 서울시교육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전면 원격수업 전환이 결정됐다.
그간 원격수업 예외로 인정되던 소규모 학교(초중고 300명, 유치원 60명 내외 규모)도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서울 시내 중·고교는 이미 지난 7일부터 전면 원격 수업을 시행하고 있다. 중·고교 원격수업은 당초 오는 18일까지 예정됐으나 이달 28일까지 연장됐다.
전면 원격수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 시행되는 조치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에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되고 있지만 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다만 교육청은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유치원의 돌봄 공백을 우려해 긴급돌봄에 준해 돌봄교실 등 서비스를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국가적 재난 상황을 맞아 선제적으로 3단계에 준하는 학사 운영 조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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