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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 이번 주말 결정(종합)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 이번 주말 결정(종합)

등록 2020.12.22 13:25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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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이번주 상황 고려해 상향 여부 결정”“3단계 격상하더라도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과는 별도”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이번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한다.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검토해 현행(수도권 2.5단계, 전국 2단계) 조치를 연장하거나 상향한다는 방침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상향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해 관찰하는 중”이라며 “금주까지의 상황을 보고, 주말쯤 수도권 2.5단계, 전국 2단계의 조치를 연장하거나 상향하는 등의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 상향 조치에 대해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나 지자체의 5인 이상 집합, 모임 금지 조치와는 별개”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특별방역대책은 연말연시를 맞아 감염 확산세 증폭 가능성이 있어 내년 1월 3일까지 맞춤형 대책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별도의 방역대책 가운데 일부는 3단계 조치와 동일한 수준이거나 그보다 좀 더 강한 내용도 들어가 있다”며 연말연시에 늘어나는 여행과 모임 등의 방역 위험 요인을 통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언급했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도 “환자 증가세의 반전이 없는 상황에서 연말연시에 이동량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성탄절과 연말연시의 모임과 여행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선 이날 오후 관계부처가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손 반장은 “아직 영국 입국자에 대한 유전체 검사에서는 변종이 발견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여러 국가가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어 관계부처가 오늘 오후 모여 이 부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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