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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진에어, 올해 승진 없다···임직원 코로나 위기 극복 동참

대한항공·진에어, 올해 승진 없다···임직원 코로나 위기 극복 동참

등록 2020.12.30 15:50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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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전사 역량 집중안정적인 조직운영 위해 임원변동 최소화한진칼·㈜한진 등 계열사 소폭 인사 관측

대한항공·진에어, 올해 승진 없다···임직원 코로나 위기 극복 동참 기사의 사진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항공 계열사들이 2021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하지 않기로 했다.

30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 진행을 위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임원 승진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일부 보직 이동 이외의 임원 변동도 최소화했다.

대한항공 뿐 아니라 진에어와 한국공항 등 항공 계열사 전부 임원 승진은 없다.

관련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일반직원 승격(승진) 심사도 건너뛴 만큼, 예고된 수순이었다고 분석한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9월에 올해 일반 직원 승진인사를 미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항공은 통상 상반기 중 일반직원 정기 인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 악화와 휴업 등을 고려해 이를 한 차례 연기했고, 최종적으로 경영 환경이 호전된 이후에 인사를 재개하겠다고 공지했다.

한편, 그룹 지주사 한진칼과 물류 계열사 ㈜한진 등은 소폭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동생인 조현민 전무는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합의서에 따라 한진칼 마케팅 총괄 임원(CMO)에서 물러나야 한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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