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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 분사·MRO 별도법인 설립, 전혀 사실 아냐”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 분사·MRO 별도법인 설립, 전혀 사실 아냐”

등록 2020.12.23 13:44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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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대한항공이 항공우주사업본부 분사와 항공정비(MRO) 별도법인 설립 가능성을 언급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대한항공은 23일 “지난 2일 우기홍 사장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MRO 별도법인에 대해 검토한 바 없음을 분명히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또 “기존 대한항공 자체 정비 물량도 충분한 수준”이라며 “양사 통합 이후 보유하고 있는 정비 시설과 인력, 역량을 적극 활용하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측성 보도는 근로자들의 고용 관련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고, 양사의 성공적 통합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사업부가 MRO를 맡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최대 MRO 업체인 루프트한자 테크닉에 외주를 주고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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