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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라드는 대한민국, 이대로는 일부 지방 소멸···

[이슈 콕콕] 쪼그라드는 대한민국, 이대로는 일부 지방 소멸···

등록 2021.01.04 17:00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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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그라드는 대한민국, 이대로는 일부 지방 소멸··· 기사의 사진

 쪼그라드는 대한민국, 이대로는 일부 지방 소멸··· 기사의 사진

 쪼그라드는 대한민국, 이대로는 일부 지방 소멸··· 기사의 사진

 쪼그라드는 대한민국, 이대로는 일부 지방 소멸··· 기사의 사진

 쪼그라드는 대한민국, 이대로는 일부 지방 소멸··· 기사의 사진

 쪼그라드는 대한민국, 이대로는 일부 지방 소멸··· 기사의 사진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소식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요.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실질적인 통계 수치가 발표됐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2019년보다 2만 838명 줄어든 5,182만 9,0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조금씩이나마 증가를 이어왔던 인구가 사상 첫 감소를 기록한 것이지요.

특징적인 점은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아지면서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데드 크로스(Dead cross)’ 현상이 나타난 것인데요. 지난해 출생자는 30만명이 붕괴되며 역대 최저치를 찍은 데 반해 사망자수는 30만명을 초과했습니다.

출생·사망 같은 자연적 영향뿐만 아니라 전출입에 따른 사회적인 면에서도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인구가 증가한 곳은 5곳뿐, 나머지 12개 지역은 인구가 감소했습니다. 일자리 및 산업구조 변화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이렇듯 가속화되는 인구 감소에 대부분 지역에서 인구 유출이 더해지는 상황. 머지않아 교육·의료 등 생활 여건과 경제 기반이 취약한 일부 지방은 소멸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는 실정인데요.

마침내 본격화된 인구 절벽의 현실, 하루 빨리 특효약을 찾아야겠습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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