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코로나19 이후 그린·디지털 전환 흐름을 기회 삼아 전 세계 그린·디지털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5년간 그린뉴딜 등에 수출금융 30조원을 공급하고, 그린뉴딜 프로젝트 맞춤형 수출보험을 신설한다.
또 해외사업 공공 예비타당성조사 기간도 4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한다.
특히 선진 성숙시장, 신흥 성장시장, 분산전원 유망시장, 에너지 다각화 시장 등 4대 전략 시장별 특성을 고려한 유망 프로젝트를 3월 중 발굴·선정해 금융조달, 컨설팅, 마케팅, 입찰참여 등 원스톱 솔루션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업과 서비스업 수출액을 합친 디지털 수출액은 2025년 2500억달러까지 확대되도록 한다.
이를 위해 올해 2000억원의 글로벌 벤처펀드, 300억원의 디지털 수출기업 전용자금을 조성하고, ICT 솔루션 수출기업에 대한 전 주기 해외진출 지원을 1000개사로 확대한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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