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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단체협약 최종 합의

삼성디스플레이, 단체협약 최종 합의

등록 2021.01.14 15:59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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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에서 열린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노사 양측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김종근 인사 담당 상무, 김정란 노조 위원장, 김범동 인사팀장, 이창완 노조 위원장.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14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에서 열린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노사 양측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김종근 인사 담당 상무, 김정란 노조 위원장, 김범동 인사팀장, 이창완 노조 위원장.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단체협약안에 최종 합의하고 교섭을 마무리지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이날 오후 3시 아산1캠퍼스에서 김범동 인사팀장(부사장)과 김정란-이창완 노조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노사는 지난해 5월말 1차 본교섭 이후 7개월여 동안 총 9번의 대표 교섭 및 본교섭을 진행해 지난달 22일 109개 항목의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지난해 삼성의 ‘무노조 경영’ 폐기 선언 이후, 양측은 교섭 과정에서 이견 차이를 보였으나 해를 넘기기 전에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이날 단협 체결식에 참석한 김범동 삼성디스플레이 인사팀장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노사 합의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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