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사장은 지난 15일 신한카드 임원과 부서장 전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2021년 상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지불결제와 소비자 금융영역에서 단단한 기반 구축과 더불어 데이터, 디지털 중심의 신사업 추진을 통해 내일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한카드는 올해 디지털 취급액 목표를 지난해보다 약 10조원 늘리고, 디지털 채널 당기순이익의 비중을 50%로 높이기로 했다.
디지털 취급액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페이판’ 등 디지털 채널과 네이버, 카카오페이 간편결제를 포함한 결제금액이다.
이를 통해 신한카드는 ‘디지털 페이 플레이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4일 ‘2021년 신한경영포럼’에서 제시한 4대 키워드 ▲계(計·10년을 위한 성장전략) ▲모(謨·2021년 우선 추진과제) ▲형(形·이기는 조직) ▲세(勢·신속한 실행)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임 사장은 “본원적 경쟁력과 미래 경쟁력, 빠른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조직의 의사결정과 실행의 속도를 더욱 높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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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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