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AI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챗봇 ‘파니(FANi)’와 고객 개인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플랫폼이 AI+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AI+ 인증 제도는 한국표준협회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AI 제품과 서비스의 신뢰성, 안정성 등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AI 챗봇 파니는 고객들의 질문 빈도가 높은 질문 400여개를분석해 고객맞춤형 카드 추천 등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AI 기술과 2680만종의 빅데이터를 결합해 자연어 처리 능력을 갖춘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표준협회는 파니의 기술 자립도와 완성도가 높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선보인 초개인화 플랫폼은 기존의 공급자 편의 중심의 데이터와 마케팅 알고리즘을 고객 중심으로 재정비했다. 현재 날씨, 상권 등 변화하는 외부 정보를 실시간으로 시스템에 반영하고, 마케팅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학습해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있다.
시간, 장소, 상황을 정확히 예측해 고객이 필요한 시점의 최적의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비스를 차별화했다는 게 한국표준협회의 평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회사의 역량을 결집해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지주의 디지털 전략과 연계해 고객 관점의 AI 신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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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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