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서울대 경영연구소와 마이데이터사업 기반의 혁신 금융서비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교보증권,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교보문고 등 주요 계열사도 함께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교보생명 계열사와 서울대 경영연구소는 마이데이터사업 관련 신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금융교육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사업은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고객 정보를 한데 모아 통합 관리하고 맞춤형 서비스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마이데이터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해 말 금융마이데이터파트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교보생명은 오는 2월 중 금융당국에 마이데이터사업 예비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마이데이터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산관리, 건강관리 등 고객맞춤형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을 통한 금융교육 특화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금융산업 변화의 한 축인 마이데이터사업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금융과 비금융을 융합한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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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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