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현대家 창업 1세대 시대 막 내려
유족으로는 부인 조은주 여사와 정몽진 KCC 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열 KCC건설 회장 등 3남이 있다. 형제들은 지난해 말 계열 분리를 마치고 독자 경영을 하고 있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범현대가 창업 1세대 경영 시대는 막을 내렸다.
1936년 강원도 통천 출생인 고인은 스무 두살 때인 1958년 8월 금강스레트공업이란 이름으로 KCC를 창업했다.
1974년 고려화학을 세워 도료 사업에 진출했고 1989년 건설사업부문을 분리해 현 KCC건설 전신인 금강종합건설을 설립했다.
2000년 금강과 고려화학을 합병해 금강고려화학을 새로 출범시켰고 2005년 사명을 KCC로 변경해 건자재, 실리콘, 첨단소재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첨단소재 화학기업으로 키워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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