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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트렌드에 ‘어닝 서프라이즈’ 성공한 롯데하이마트···영업익 46% ↑

집콕 트렌드에 ‘어닝 서프라이즈’ 성공한 롯데하이마트···영업익 46% ↑

등록 2021.02.04 17:52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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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집콕 트렌드’의 영향으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1611억원으로 전년 대비 46.6%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6% 늘어난 4조517억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872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한해 집콕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가전 제품의 판매량이 급증한 가운데 TV, 세탁기, 냉장고 등 프리미엄 대형 가전 수요가 늘은 덕택이다.

또한 판관비 등 비용을 절감한데 따라 영업이익 개선에 한몫했다. 여기에는 오프라인 점포 감축 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18개 점포를 정리하면서 440여개의 점포로 줄어들었다. 올해도 이같은 오프라인 점포 효율화작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집콕 트렌드로 가전 구매가 늘어난 가운데 TV나 세탁기 등 프리미엄 대형 가전 수요가 늘었다”며 “올해는 메가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 변화 및 온라인쇼핑몰도 계속 강화와 함께 PB, 가전케어십,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콘텐츠들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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