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전날 10곳 이상 국내외 증권사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오는 19일까지 제안서를 받고 마지막 주께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공시를 통해 현대중공업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20%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20% 안팎 신주를 발행해 약 1조원을 조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지분 100% 기준 약 5조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투자를 통해 수소, 암모니아 등 저탄소 시대를 대비한 친환경 선박 및 미래 첨단 스마트십, 자율운항선박 개발과 2중연료 추진선의 고도화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의 기업가치는 현재 대략 5조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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