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도 자율적 동참
유 군수는 “한 푼의 재난지원금이라도 필요한 주민에게 쓰여야 한다는 뜻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함께 기부에 나서고 있는 간부 공무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유두석 군수는 코로나19의 확산이 본격화되었던 작년 3월에도 전남시장군수협의회의 결정을 지지하며 급여의 30%를 반납, 지역민의 고통 분담을 위해 노력했다. 5급 이상 공무원들 역시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한편, 장성군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은 큰 수해를 입었던 지난해 여름에도 주목받았다. 군은 8월 중순, 연휴기간 수해 복구에 6급 이상 공직자들로 대민지원 인원을 편성했다. 당시, 복구작업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헌신적인 자세로 작업에 임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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