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낙연 대표는 국회에서 설 민심 기자간담회을 갖고 “코로나19가 중요한 변곡점을 맞는다. 26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당정은 오늘 저녁부터 4차 재난지원금 마련을 위한 추경 논의를 본격화한다”며 3월 중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알렸다.
이 대표는 “경기진작용 지원은 코로나19 추이를 보며 협의하더라도 어려운 국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은 ‘넓게 두텁게’ 이뤄지도록 정부에 요구하겠다”며 “넓게는 제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자는 것이고 두텁게는 현장의 고통에 근접하게 지원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 서로가 고통을 나누고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상생연대 3법도 심의에 속도를 내겠다”며 “우리 당은 코로나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에 역량을 쏟겠다. 불평등 개선과 대전환의 준비를 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가동을 약속한 신복지제도 관련 ‘국민생활기준2030 범국민특위’도 이르면 다음주 구성해 활동에 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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