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은 “삼성증권의 ESG 채권 관리체계는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녹색채권 원칙 및 대한민국 환경부의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에 부합한다”며 “제반 사항을 고려시 프로젝트의 적합성은 매우 우량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나신평은 ▲프로젝트의 적합성 ▲프로젝트 선정의 적정성 ▲자금관리의 적정성 ▲외부공시의 충실성 등 4가지 범주에서 모두 ‘매우 우량’으로 평가했다.
평가 기준은 삼성증권의 ESG 관련 경영전략, 사업목표 등을 검토하고 ESG 경영전략 방향 등이 반영된 합리적인 프로젝트 평가기준의 수립 여부와 프로젝트 선정을 위한 의사결정구조 및 조직 구성 등을 기초로 했다.
나신평은 삼성증권이 ▲전사적인 ESG 임원협의체 마련 ▲실무조직 ESG 연구소 구축 ▲ESG 체크리스트 등 평가기준 수립 ▲구체적 프로젝트 선정 절차 구축 등의 노력을 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ESG 채권 발행 실적 보고서 등 외부공시 충실성도 ‘매우 우량’으로 평가됐다. 녹색채권 발행후 공시를 계획하고 있는 연간 보고서 상 정보제공 수준과 작성 주기, 공시 경로 및 내부 승인 절차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삼성증권의 녹색채권은 미국 미드스트림 사업 및 프랑스 태양광 발전 사업에 관련한 기지분 매입분에 대한 차입금의 차환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각 투자사업은 천연가스의 정제·분산 네트워크 조성과 태양광 발전을 통한 친환경 전기에너지 생산을 골자로 한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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