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86%로 지난해 12월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시중 은행들은 오는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하게 된다.
같은 기간 잔액 기준 코픽스는 1.13%로 0.04%포인트 내려갔고,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도 0.90%를 기록해 0.03%포인트 떨어졌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다.
한편 최근 4주 간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0.69~0.73%로 나타났다. 단기 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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