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당기순손실은 3138억원으로 전년보다 10배 가까이 늘었다.
제주항공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치)를 10% 이상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제주항공이 지난해 매출 3853억원, 영업적자 2886억원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부채비율은 351%에서 456%로 확대됐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여객운송 매출 감소와 순손실 증가”를 실적 부진의 이유로 설명했다.
한편 별도기준 매출은 73% 줄어든 3226억원, 영업손실은 852% 늘어난 217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756% 커진 2650억원으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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