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주엽이 후배들에게 학창시절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며 사과와 방송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게재됐다.
현주엽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시 주장을 맡았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줬던 일이 있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후배들에게 매우 미안하고 죄송한 생각이 든다”며 “그러나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로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론을 통해 K씨가 폭로한 내용도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라며 “마치 구체적인 사실처럼 늘어놓으면 비록 그것이 거짓이라도 사람들이 믿어줄 거라 생각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주엽은 “이런 악의적인 모함을 통해 억울한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수사기관에 의뢰해 진실을 규명하려 한다”며 “수사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민형사상의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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