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보수]허인 KB국민은행장, 지난해 17억2900만원 수령

허인 KB국민은행장.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의 허인 은행장이 지난해 17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18일 국민은행이 공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허 은행장은 지난해 급여 6억5000만원, 상여 10억7400만원, 기타근로소득 500만원 등 총 17억29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상여금은 지난 2107년 11월 21일에서 12월 31일까지 성과와 2018년 한 해 선과를 총 반영한 1억4400만원, 2019년 성과를 반영해 지난해 1분기에 지급한 1억4400만원, 2021년 1분기에 지급한 2019년 단기성과급 6800만원이 더해졌다.

여기에 지난 2017년 11월 21일에서 2019년 11월 20일까지 성과를 반영해 지난해 1분기에 지급한(장기성과급) 5억3000만원과 2021년 1분기에 지급한 2019년 장기성과급 2억5100만원도 합산됐다.

KB국민은행은 “성과지표는 평가보상위원회 결의에 따라 상대적주주 수익률, 수익성, 건전성, 고객 및 기타로 수성된 계량지표와 경영과제 추진 실적 및 시너지협력도로 구성된 비계량지표를 이용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며 “건전성 전이 감소 및 잠재부실여신 관리 강과로 건전성 관리가 우수하게 된 점 등이 주요하게 고려된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