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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마이데이터 테스트베드 구축···보안취약점 점검

금융당국, 마이데이터 테스트베드 구축···보안취약점 점검

등록 2021.04.01 17:49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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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금융위 제공사진= 금융위 제공

금융당국이 오는 8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 서비스 금융보안원 내 ‘테스트베드’(시험 시스템)가 구축됐다.

금융위원회는 1일 오후 ‘마이데이터 준비상황 영상 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엔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금융결제원 등 마이데이터 사업 관계기관과 KB국민은행, 신한카드, 교보생명, 네이버파이낸셜 등 참여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금융위는 회의에서 중계기관, 업권별로 마이데이터 시스템 개발 일정 등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체계적으로 서비스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금융보안원 내에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서비스의 개발·테스트를 지원하는 '마이데이터 테스트베드'를 이날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테스트베드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금융회사에 표준 API 규격에 맞는 시스템 개발과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 등을 손쉽게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금융위는 테스트베드를 통해 금융소비자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시행 전 서비스에 대한 기능적합성 심사와 보안취약점 점검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마이데이터 시행 전 지속적인 이슈 점검과 협의 등을 위해 이달 중 신용정보원에 마이데이터 TF와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TF와 자문단에서 논의된 주요 쟁점 사항은 마이데이터 가이드라인 수시개정을 통해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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