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 임단협 교섭 의견일치안 투표지난해 6월 상견례 이후 10개월간 여정
임금 동결과 경영정상화 상여금 150% 지급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임단협 교섭 의견일치안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58.2%가 찬성한 결과다.
6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 5개 지회는 4~6일 사흘간 임단협 교섭 의견일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원 7619명 가운데 6772명(88.9%)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3941명(58.2%)이 찬성해 최종 가결됐다. 노사 조인식은 오는 8일 개최된다.
2020년 교섭 의견일치안은 기본급 동결에 ▲성과급/경영정상화 추진 격려금 150% ▲위기극복특별격려금 28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대출 금리 인하 등이다.
이로써 노사는 지난해 6월 상견례 이후 10개월간 끌어온 2020년 임단협을 끝내게 됐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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