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와인장터 3년새 최고 매출···전년比 40% ‘쑥’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최근 3년동안 진행한 와인장터 중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올 해 첫 와인장터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와인장터 매출은 지난 해 5월 진행한 ‘봄 와인장터’ 기간 대비 매출이 40% 가까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봄 장터 기간에 가장 많이 판매된 와인은 1-3만원대의 와인이었지만, 올 해 봄 장터에서는 5만원 이상 와인의 매출 구성비가 60% 가까이 상승했다. 또 5만원 이상 와인 매출은 지난해 봄 장터 대비 140.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터 기간에만 한정 수량 판매한 ‘샤또 마고17’ 등 5대 샤또를 비롯한 프리미엄 와인들은 와인장터를 시작한 첫 날 전량 예약이 완료됐다. 이 외에도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매출이 지난 봄 와인 장터 대비 83.1%, 127.4% 신장하며 높은 수요를 보였다.

롯데마트는 봄 나들이시 가볍게 즐기기 좋은 프랑스 랑그독 와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위 리저브 당글레 루즈, 블랑(750㎖)’을 1만1900원에, ‘더 롱 독 루즈, 블랑(750㎖)’을 1만5900원에 판매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와인 전문 클럽 ‘Vin Vin Vin(뱅뱅뱅) 클럽’을 오픈해 고객 맞춤별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마트GO(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뱅뱅뱅 클럽’ 전용 와인과 와인용품, 와인과 함께 먹기 좋은 치즈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장세욱 롯데마트 주류MD는 “와인에 대한 인기가 지속 높아지며 봄 와인 장터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며 “고객들이 와인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 롯데마트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