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김 전 장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조선일보 기자 및 편집국장을 거쳐 1981년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대구동·북구에 출마해 제11대 국회의원이 됐다. 11·12대는 대구 동·북구에서, 13·14대는 대구 북구에서 민정당과 민주자유당 소속으로 의원을 지냈다.
김영삼 정부 시절 민자당 정책위 의장과 예결위원장, 원내총무를 거쳐 1994∼1995년 내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1997∼1998년에는 김영삼 대통령의 마지막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정난희 여사와 사이에 2남1녀(김재민·김재천·김휘정)를 뒀다.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6일 오전 7시, 장지는 안성천주교묘원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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