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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에너지소재 날갯짓···1분기 매출·영업익 최대

포스코케미칼, 에너지소재 날갯짓···1분기 매출·영업익 최대

등록 2021.04.26 10:14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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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4672억원, 영업이익 343억원

포스코케미칼 세종 음극재공장 전경. 얼티엄셀즈에 공급할 음극재를 생산할 음극재공장이 단계적으로 건설되고 있는 모습. 사진=포스코케미칼 제공포스코케미칼 세종 음극재공장 전경. 얼티엄셀즈에 공급할 음극재를 생산할 음극재공장이 단계적으로 건설되고 있는 모습. 사진=포스코케미칼 제공

포스코케미칼은 에너지소재 사업 성과로 지난 1분기 사상 최대인 매출액 4672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6%, 영업이익은 114.4%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분기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다.

양극재 매출액은 전년 동기의 460억원 대비 1547억원으로 236% 증가했고, 음극재는 같은 기간의 410억원 대비 519억원으로 26% 늘어났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에너지소재사업은 전기차(EV)향 판매량 증가와 원가 경쟁력 강화로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내화물 사업은 제강업체 가동률 상승과 수익성 향상 활동으로 매출 회복세를 나타냈다. 라임케미칼 사업에서는 생석회 매출이 소폭 하락했으나, 케미칼 부문은 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

자회사 피엠씨텍의 침상코크스 사업은 중국 저탄소 정책에 따른 전기로용 전극봉 수요 증가로 판매 가격이 상승해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피엠씨텍은 1분기 28.8%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월 1조27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치면서 부채비율이 전분기 104%에서 47.8%로 대폭 감소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실적 증가세를 견인해 줄 양·음극재 사업에서 선제적 투자와 공정 혁신을 추진하고 또 인조흑연, 실리콘계 등 차세대 소재 개발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신규 고객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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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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