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아시아 정체성을 보호하고 문화계 다양성을 후원하는 비영리단체 골든하우스에 따르면 정 감독과 블랙핑크는 최근 발표한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명단에는 '미나리' 제작사 플랜B의 제작자 크리스티나 오, 아카데미 3관왕에 오른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 아시안 슈퍼히어로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주연 시무 리우 등이 함께 선정됐다.
정이삭 감독은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윤여정에서 여우조연상을 안겨준 영화 '미나리'를 연출했다. '미나리'를 제작한 크리스티나 오도 함께 포함됐다.
또 100인 중 한 명으로 'K-팝 팬덤'이 포함됐다. 빌보드 핫100과 빌보드200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K-POP 걸그룹 블랙핑크도 나란히 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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