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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한수원과 수소생산 힘 모은다

두산중공업, 한수원과 수소생산 힘 모은다

등록 2021.05.13 10:56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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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온·오프라인 동시협약식에는 한수원 정재훈 사장, 김상돈 성장사업본부장,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두산중공업 제공지난 12일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온·오프라인 동시협약식에는 한수원 정재훈 사장, 김상돈 성장사업본부장,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청정수소 생산 및 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청정 에너지원을 활용한 수소 생산·저장 설비 구축과 운영기술 개발 ▲중소형 원자로를 활용한 국내외 수소 생산 공동 연구개발 ▲해외 청정 에너지원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은 한수원과 손 잡으면서 청정수소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에너지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은 “한수원과는 기존 원전 사업에서의 협력관계를 수력 분야로 확대한 바 있다”면서 “중소형 원자로, 수력 등 청정 에너지원을 활용한 수소 생산 기술 확보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수소 생산, 저장, 운반, 활용 등 전분야에 걸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소연료전지 1위 업체인 자회사 두산퓨얼셀도 향후 한수원과 수소 활용을 위한 사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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