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청정 에너지원을 활용한 수소 생산·저장 설비 구축과 운영기술 개발 ▲중소형 원자로를 활용한 국내외 수소 생산 공동 연구개발 ▲해외 청정 에너지원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은 한수원과 손 잡으면서 청정수소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에너지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은 “한수원과는 기존 원전 사업에서의 협력관계를 수력 분야로 확대한 바 있다”면서 “중소형 원자로, 수력 등 청정 에너지원을 활용한 수소 생산 기술 확보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수소 생산, 저장, 운반, 활용 등 전분야에 걸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소연료전지 1위 업체인 자회사 두산퓨얼셀도 향후 한수원과 수소 활용을 위한 사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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