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부 발표 직후 반도체산업협회는 “산업계 건의가 잘 반영이 된 대책”이라며 “국내 반도체 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높게 평가했다.
반도체산업협회는 지난달 정부에 ‘반도체 산업 발전 건의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지난달 제출한 건의문의 핵심은 시설 투자 세액공제 활성화와 전문인력 증원이었는데 그 내용이 모두 지원책에 포함됐다”며 “연구개발·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로 국내 반도체 투자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40% 세액공제 지원책을 폐기하는 등 변화된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정부안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차질 없이 이행돼 국내 반도체 산업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원책에서 정부는 ‘핵심전략기술’에 한해 기업 규모에 따라 연구개발 투자 최대 40~50%, 시설투자 최대 10∼20% 규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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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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