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의 시장조성자 참여를 계기로 배출권 시장에 합리적인 탄소가격이 형성되면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등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거래소는 연내 증권사가 배출권 시장에서 자기의 고유재산을 운용(자기매매)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증권사의 시장참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배출권시장에 실수요목적의 할당업체(기업체)만 참가가 가능하다.
한편 배출권시장에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2개사가 시장조성자로 참가해 왔다. 시장조성자는 배출권 종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매도·매수의 양방향 호가를 제출해야 한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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