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억원 "코스닥 동전주 신속 퇴출"···상장폐지 대상 150개사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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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코스닥 동전주 신속 퇴출"···상장폐지 대상 150개사로 늘린다

등록 2026.02.11 16:12

박경보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코스닥 시장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과 함께 부실기업의 신속 퇴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기준을 강화할 경우 올해 상장폐지 대상 기업은 약 150개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1박2일 일정으로 지역을 직접 방문해 '국민성장펀드·지방우대금융 지역 간담회'를 열었다. 이 위원장은 현장에서 국민성장펀드를 지방정부와 지역기업 등에 소개하고 지방정부와 기업의 첨단전략산업 투자·육성 계획을 청취했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생산적 금융의 엔진이자 혁신기업의 성장 플랫폼인 코스닥 시장의 전면적인 개선을 추진한다"며 "부실기업의 신속 퇴출을 위해 시가총액 기준 상향 조정의 조기화와 부실 동전주 상장폐지 요건 신설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 내 한계기업을 조기에 정리해 시장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취지다.

한국거래소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상장폐지 대상 기업 수는 당초 예상했던 50개사보다 100여개 늘어난 약 150개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상장폐지와 관련된 세부 방안은 이번 주 내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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