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서울옥션, NFT 기반 경매 서비스 위한 업무협약

NFT사업 공동 추진 등 분야서 협력 계획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경매업체 서울옥션의 관계사 서울옥션블루와 NFT 기반 경매 서비스를 위해 손을 잡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서울옥션블루와 NFT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옥션블루와 두나무는 NFT 콘텐츠 발굴과 확보, 블록체인 기술 제공, NFT 사업 공동 추진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NFT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울옥션이 보유한 미술 콘텐츠와 인프라를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과 네트워크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또 서울옥션블루는 자회사 XXBLUE를 기반으로 6월 동안 사전 등록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전 등록과 친구 추천을 한 이용자들에겐 NFT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서울옥션은 1998년 문을 연 국내 미술품 경매업체로,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 소투와 재판매 플랫폼 XXBLUE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테스트하고 NFT 분야에 진출하기로 했다.

한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는 최근 NFT 서비스 진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코빗은 국내 거래소 중 처음으로 NFT 마켓을 오픈했다. 이용자들은 이더리움을 통해 NFT 기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