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선배와 재학생이 공유하는 ‘1% 다른 나만의 대학 생활’ 유튜브 게시
이번 ‘뮤직공감토크콘서트’는 코로나와 함께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드(with) 코로나를 정착시키기 위해‘1% 다른 나만의 대학 생활’을 주제로 사전 녹화하여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고, 지난 3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영상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행사로 열리는 아쉬움과 학생들에 대한 격려를 담은 고영진 총장의 환영사, 순천대학교에서 활동 중인 또래상담자 소개, 코로나로 바뀐 대학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재학생들의 애환을 담은 토크쇼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음악 공연 등이 담겼다.
특히, 토크쇼는 ▲1% 다른 나만의 대학생활 ▲대학 생활 200% 즐기기 ▲새내기와 헌내기의 알쓸신잡 Q&A 코너로 나누어 재학생․졸업생 패널들이 등장해 코로나 시대의 대학 생활 애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소통했다.
‘코로나 학번’으로 불리기도 하는 19, 20, 21학번 재학생들은 친구 사귀기의 어려움과 코로나로 가장 많이 바뀐 대학생의 음주 문화를 주제로 자신만의 경험을 공유하였으며, 학생회 소속 재학생과 여러 학과 선‧후배가 한데 모여 자치기구 활동과 각종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의 보람과 참여 방법 등을 소개했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순천맥주 대표 김승철 졸업생(물류학과 11학번)과 곽유정 대학원생(식품공학과 17학번)이 발표자로 나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진로 문제로 고민 중일 후배들을 격려했다.
영상 말미에는 순천대 언론사가 주최한 언택트 가요제 ‘향림어게인’에서 수상한 또래 친구들이 깜짝 등장해 음악을 통해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고 위로했다.
순천대 학생상담센터 임경희 센터장은 “코로나 시대가 지속되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과 대학 생활에서의 막연함을 호소하는 청년들을 위해 대학 생활을 중심으로 공감할 만한 주제로 소통 행사를 기획하였다.”며, “순천대 학생상담센터는 항상 열린 공간으로 재학생들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으니 대학 생활과 관련하여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지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영상 게시와 함께 댓글을 통해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가 쏟아지는 등 구성원의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송출된 ‘2021 뮤직공감토크콘서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순천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감상 후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등 후속 활동도 이어질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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