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DGB사회공헌재단은 ‘DGB With–U 전국 장애인 성악 콩쿠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 성악인이 프로 성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코로나19로 축소된 예술인의 공연무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클래식음악교수협회와 대구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하며, DGB사회공헌재단과 대구광역시가 후원한다.
경연은 성악전공자와 비전공자로 나눠 이뤄지며, 대상 1명에게 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최우수·우수상 상금과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은 7월1일부터 23일까지 예선 접수를 받고, 영상심사 후 8월27일 대면 본선심사를 연다. 또 10월13일엔 갈라콘서트와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 15세 이상의 장애를 가진 성악 전공자 또는 비전공자라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가곡 또는 오페라 아리아 중 1곡을 선정하면 된다.
DGB금융 관계자는 “지역을 넘어 전국 장애인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주·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메세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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