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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상장사협의회·코스닥협회와 기업 ESG 정책 지원

경총, 상장사협의회·코스닥협회와 기업 ESG 정책 지원

등록 2021.06.15 15:00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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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기업들의 최대 현안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와 손을 잡았다.

경총은 15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손경식 경총 회장, 정구용 상장사협의회 회장,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ESG 정책 수립 및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부 기업 현장에서 우려하는 무분별한 이슈 제기와 그에 따른 경영 혼선을 최소화면서 ESG 자율경영 동력을 결집하기 위해 체결한 경제단체간 첫 ESG 관련 업무협약이다.

특히 연기금 등 자산운용사와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ESG 검증 요구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상장기업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협약에 따라 3개 단체는 정책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ESG 평가 기준 마련에 대한 의견을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업의 자발적 실사 지원을 위한 매뉴얼 마련 등 세부 공동과제도 발굴해 수행할 예정이다.

손경식 회장은 “최근 ESG 경영위원회 출범과 ESG 실무 교육과정 개설 등 투트랙 대응 체계를 구축했으나, 정책 개발 및 대응에는 경제단체간 협업이 중요하다”며 “ESG 개념에 대해 사회 전체적으로 합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ESG 경영이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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