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IT인프라 통합관리솔루션 전문기업인 브레인즈컴퍼니는 다음달 13일부터 14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19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받고 7월 중 상장될 예정이며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회사의 총 공모주식 수는 60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2만원~2만2500원이다. 이번 공모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135억원 규모다. 공모자금은 신규사업 추진, 기술개발 및 인력 유치 등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브레인즈컴퍼니는 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업이 주력사업이다. 회사는 시스템 안정성과 데이터 신뢰성 확보 등 장기간 시장의 검증을 필요로 하는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소프트웨어 사업의 특성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클라우드, IoT 등의 새로운 IT 인프라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한층 가파른 성장세를 예고하고 있다.
브레인즈컴퍼니는 IT 인프라 환경 변화에 따라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솔루션 고도화를 통한 보안솔루션 개발과 구독형 사업모델 개발 등의 신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사업 영역에서의 우월한 지위를 바탕으로 신규 제품과 서비스로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강선근 브레인즈컴퍼니 대표이사는 “시장이 격변하는 시기를 기회로 한 단계 더 큰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 현재 시점이 상장하기 위한 최적기라고 판단했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우수 인력 확보와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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