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3 백신접종 동의 30일까지···접종 후 이틀까지 결석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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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고3 수험생에 대한 백신접종 준비에 착수했다. 오는 30일까지 접종 대상 명단을 작성한 뒤 다음달 19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기한 내 접종 동의를 하지 않으면 뒷순위로 밀려난다.

교육부 관계자는 28일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은 7월 19일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할 것”이라며 “오는 30일께 질병관리청과 접종 대상자 명단을 공유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통상적으로 백신 접종 3주 전까지 동의 명단을 작성해야 해 25일까지 명단 작성을 마쳐야 했는데, 질병청과 협의해 기간을 좀 더 확보했다”며 “추가 연장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에 동의한 학생은 다음 달 19일부터 백신 접종을 하게 된다. 접종 당일과 다음날까지는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틀간은 결석하더라도 출석으로 인정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백신접종 당일 결석해도 출석 처리된다”며 “혹시 모를 이상 반응에 대비, 이틀까지는 결석을 출석으로 인정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고3 재학생이 아닌 대입 수험생의 백신 접종은 8월 초부터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