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관계자는 5일 출입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일부 지역에서 9월 모평 접수가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모평 응시 신청 시 온라인 응시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9월 모평에 응시하는 30∼40대도 다른 수험생들과 마찬가지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학원 등에서 신청자가 늘어났다.
애초 이번 시험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생은 온라인 응시가 가능하다고 안내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원에 다니지 않는 학생은 학원과 학교에서 접수하는데, 이 부분이 서울 지역에서 초과했다"며 "기존에도 시험장 시험을 신청하고 나서 언제든 온라인 시험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응시생도 화이자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이 된다.
교육부는 시험장에서 모의평가를 보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최대한 시험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정말 시험을 원하는 학생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8일까지 접수를 한 후 7월 말까지 시험실을 배정할 예정"이라며 "일차적으로는 졸업한 학교에서 수용하고 그게 안 되면 학원 시험장이 가장 적합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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