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물류, 카페, 생활용품 업계를 대표하는 3사가 뜻을 모아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각 사 친환경 프로젝트와의 연계를 통한 유기적인 ‘탄소제로(ZERO) 다자간 협력 체계(Collective impact)’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협약에서 탄소저감 캠페인을 기획하는 역할을 맡아,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수거와 매장 연계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한다.
먼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장에서 사용한 일회용 플라스틱을 수거해 실생활에 유용한 업사이클링 아이템을 제작한다.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고객이 사용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세척 및 건조해 수거 박스에 담아 배출하고, 매장 배송을 담당하는 CJ대한통운 배송기사가 매장 물류 배송 차량으로 회수하는 '친환경 순환 물류 시스템’을 도입한다. 약 4개월간 10톤가량의 폐 플라스틱을 수거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매장, 물류 등 투썸의 밸류 체인이 다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프로젝트로, 유기적인 민간 협력 체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비자와 협의체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 가능한 탄소ZERO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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