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대 글로벌캠퍼스, 극지연구소와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인적 교류

사진=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지난 8일 극지연구소와 양 기관 간의 공동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생명‧환경공학분야가 특화된 연구중심대학으로 이번 MOU를 통해 극지연구소와 연구 교류, 인력 및 학술정보 교류, 글로벌 인력양성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국가 과학기술발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은 “유럽의 생명‧환경공학분야를 선도하는 겐트대와 세계적으로 정치적, 경제적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극지연구의 산실인 극지연구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극지연구소 강성호 소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극지연구소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연구 인력을 배출하고 대한민국 국가경쟁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벨기에 겐트대학교(세계 공인대학 순위 60위권)의 확장캠퍼스로 정부(산업통상자원부, 인천시, 교육부)가 추진하는 세계유수대학유치사업에 초빙돼 2014년 9월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 내에 설립됐다.

현재 500여명의 학생들이 수학 중에 있으며 졸업생들의 93% 이상이 전공 관련분야로 취업하거나 국내외 명문 대학원으로 진학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