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4일 토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증권 헬릭스미스 김선영 대표 해임안 부결···주가 8.27% 급락

증권 종목

[특징주]헬릭스미스 김선영 대표 해임안 부결···주가 8.27% 급락

등록 2021.07.15 09:03

박경보

  기자

공유

헬릭스미스가 김선영 대표의 경영권 방어 소식에 15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헬릭스미스는 전 거래일 대비 8.27% 내린 3만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임시주주총회 개최일이었던 전날엔 4.23% 급등했으나 하루 만에 상승 폭을 반납하는 모습이다.

헬릭스미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0분경 마무리된 임시주총에서 김 대표 등 이사 6명의 해임안이 부결됐다. 다만 소액주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추천한 최동규 전 특허청장과 김훈식 유티씨인베스트먼트 고문 등 2인의 이사 선임안은 통과됐다.

앞서 ‘엔젠시스’의 임상 지연, 대규모 유상증자, 고위험 사모펀드 투자 등의 악재로 주가가 급락하자 일부 소액주주들은 비대위를 결성해 김 대표의 해임을 요구해왔다. 경영진 해임을 위한 임시주총을 소집한 비대위는 회사 발행 주식의 43.4%를 확보했으나 당초 목표로 했던 50%를 채우지는 못했다.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김 대표는 당초 계획대로 엔젠시스 임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헬릭스미스는 첫번째 임상 3상(3-1, 3-1b)을 실시한 데 이어 후속 임상 3상(3-2, 3-2b)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3-3상 개시도 앞두고 있다.

관련태그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