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경영환경 아래 조직 효율화 작업도 지속”
18일 부산은행은 안감찬 행장이 지난 16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202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부산은행은 코로나19 국면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다방면의 수익성 개선 실천 ▲안정적인 조달구조 확보 ▲건전성 관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저금리·저성장, 디지털·비대면 경영환경 아래 조직 내부 효율성제고를 위한 전략도 강화한다.
안감찬 행장은 취임 직후 본부부서를 대상으로 한 ‘워크다이어트’를 통해 구두 보고를 원칙으로 정하고, 11개의 회의체와 478건의 보고서를 폐지·간소화했다.
아울러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워크 다이어트를 통해 확보한 본부 인력을 비대면 아웃바운드 영업과 신사업 관련 부서로 배치해 인력 운영의 효율화를 시도했다. 하반기엔 영업점 워크 다이어트, 페이퍼리스, 업무 자동화를 본격화하는 한편 미래 먹거리 발굴과 지역동반성장 방안 마련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안감찬 행장은 “하반기에도 정도 경영을 통해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을 모두 갖춘 내실 있는 1등 은행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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