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NXC “가상자산 사업과 무관”
20일 벨기에 외신 및 NXC에 따르면 비트스탬프 홀딩스는 16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1억5300만 유로(2074억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비트스탬프 홀딩스는 NXMH의 소유이며, NXMH는 NXC 산하 벨기에 투자 전문 자회사다. NXC는 김정주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전제 지분의 100%를 보유하고 있는 구조다.
NXC 관계자는 “NXHM가 비트스탬프홀딩스 증자에 참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자금은 비트스탬프 가상자산 사업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NXC는 2017년 960억원을 들여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 지분 62.22%를 인수한 바 있다. 이어 2018년 10월 유럽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인수했다. 또 NXC의 자회사격인 넥슨은 지난 4월 1억달러(1133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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