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1일 본지 기사 『작년 경영참여형 PEF 투자액 사상 최고 18조···4년째 증가세』(허지은 기자) 中
특정 목적을 위해 자금을 모아 운용하는 금융상품을 펀드라고 합니다. 펀드는 자금 모집 방식에 따라 크게 공모펀드와 사모펀드로 나뉘는데요. 사모펀드는 세부적으로 헤지펀드와 PEF로 구분합니다.
공모펀드는 50인 이상의 불특정 다수, 즉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공개 모집하는 펀드입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자산운용규제(분산투자 등), 투자설명서 설명·교부 의무, 외부감사 등 엄격한 규제가 적용됩니다.
반면 사모펀드는 특정 소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비공개 모집하는 방식으로, 투자대상과 자산운용에 제한이 없습니다. 이 중 헤지펀드(hedge fund)는 단기 고수익에 초점을 맞춰 자금을 운용하는 상품입니다.
PEF(Private Equity Fund)는 이 헤지펀드와 운용 방식이 다릅니다. 지분 인수를 통해 회사 경영에 직접 참여하거나, 경영·재무 자문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려 하지요. 가치가 높아진 지분을 되팔아 수익을 남기는 것.
최근 기업 인수합병 분야에서 이 PEF의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투자액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상식 ‘업그레이드’ 되셨나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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