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ESG경영 총괄 조직 확대 개편

ESG전략경영硏, 그룹 전략 수립·조정

자회사에 방향성 제시하고 현황 관리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DGB금융그룹의 ESG전략경영연구소가 그룹의 ESG경영을 총괄하게 됐다.

28일 DGB금융은 이달 조직 개편을 통해 ESG전략경영연구소에 이 같은 기능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ESG경영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DGB경영연구소의 역할을 확대 개편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ESG전략경영연구소는 ESG 관련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지주 이사회의 ESG위원회를 지원하고 그룹 ESG전략에 따른 계획을 수립·조정하게 된다. 또 자회사에 대해서도 ESG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추진 현황을 관리한다.

특히 ESG전략경영연구소는 친환경 투자와 대출 확대, 금융 포용성 확대, ESG기반 지배구조 완성 등 세부 추진과제의 수행을 총괄할 예정이다.

DGB금융은 3월 ESG경영 선포를 기점으로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분야별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환경 분야는 녹색금융 강화, 사회 분야는 사회책임금융 확대, 거버넌스 분야는 임팩트금융 확산 등에 초점을 맞췄다.

DGB금융 관계자는 “ESG전략경영연구소를 통해 그룹 차원의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할 예정”이라며 “총괄 조직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대내외 ESG경영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해 ESG 경영의 리더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