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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소프트웨어 시험에서 인증까지 원스톱 서비스 시작

KTR, 소프트웨어 시험에서 인증까지 원스톱 서비스 시작

등록 2021.08.03 11:52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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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13년만에 GS 인증기관 추가지정···기간 단축 등 부담경감 기대

KTR 소프트웨어팀 연구원이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GS인증) 시험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KTR 소프트웨어팀 연구원이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GS인증) 시험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권오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GS)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이달부터 관련 시험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업무 수행 기관이 적어 인증획득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 어려움을 겪던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의 인증 숨통이 트일 수 있게 됐다. GS 인증기관 확대는 13년만이다.

KTR의 인증 범위는 ▲산업용 소프트웨어▲정보보호 소프트웨어▲데이터관리용 소프트웨어▲임베디드 응용 소프트웨어▲디지털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5개 분야이다.

KTR은 특히 지금까지 수행해 오던 R&D 과제검증, 소프트웨어 V&V, 기능안전, 정보보안 등 소프트웨어 분야 시험서비스에 더해 법정인증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관련 시험에서 인증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기업들은 GS 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중소벤처기업부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 제품 지정,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 및 나라장터 등록 수의계약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R 권오정 원장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기관 지정으로 그동안 GS 인증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GS인증 기간단축, 고품질 인증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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