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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2Q 영업익 반토막···“에어컨 판매 부진”

롯데하이마트 2Q 영업익 반토막···“에어컨 판매 부진”

등록 2021.08.05 17:1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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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하이마트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2분기 많은 비의 영향으로 에어컨 판매가 부진한 탓에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

롯데하이마트는 2분기 영업이익이 3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3%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81억원, 당기순이익은 3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4%, 26.6% 줄었다.

롯데하이마트의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역신장 한 것은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 여 만이다.

롯데하이마트의 실적이 부진한 것은 5~6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에어컨 매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 환급 사업으로 가전 수요가 크게 늘었던 기저효과 탓에 올해 백색가전 매출도 줄었다.

회사 측은 “7월 들어 찾아온 무더위로 여름가전 판매가 늘었고, 메가스토어 오픈 확대 및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온라인쇼핑몰 콘텐츠 확대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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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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