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행은 지난해 1500억원 규모 ESG채권 발행과 지난 5월 4억5000만달러(약 5040억원) 규모 ESG 해외 ABS 발행에 이은 세 번째로 누적 발행액은 8540억원이다.
ESG채권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되는 사회적 채권(소셜 본드) 형태로 발행됐다. 조달한 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드결제대금 조기 지급에 사용될 계획이다.
KB증권이 주관해 공모 방식으로 발행된 이번 채권은 총 2000억원 규모로, 각각 3년 만기 1300억원, 3년 2개월 만기 300억원, 5년 만기 400억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자금 조달 방법과 형태를 다각화하며 유동성 확보 및 재무 안정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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