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 서울 6℃

  • 인천 8℃

  • 백령 9℃

  • 춘천 7℃

  • 강릉 8℃

  • 청주 9℃

  • 수원 8℃

  • 안동 10℃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12℃

  • 목포 12℃

  • 여수 13℃

  • 대구 12℃

  • 울산 12℃

  • 창원 12℃

  • 부산 12℃

  • 제주 14℃

IT 넥슨, 2분기 성적 부진···해외 매출 감소 영향

IT IT일반

넥슨, 2분기 성적 부진···해외 매출 감소 영향

등록 2021.08.11 15:42

이어진

  기자

공유

영업익 1577억···전년比 42%↓국내 매출은 전년 수준 유지해

넥슨, 2분기 성적 부진···해외 매출 감소 영향 기사의 사진

넥슨이 올해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전년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42% 급감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넥슨은 올해 2분기 매출 560억엔(한화 5733억원), 영업이익 154억엔(한화 157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42%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90억엔(한화 917억원)으로 전년대비 55% 줄었다.

넥슨 측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전망치 내의 실적을 올렸다”면서 “국내 모바일 게임의 성장과 서든어택, 피파온라인4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상승세도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국내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326억9000만엔을 기록했다. 국내 PC 게임 매출은 전년대비 7% 감소했으나 모바일 매출이 전년대비 14% 증가하며 전체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 매출은 134억8400만엔으로 전년대비 30% 급감했다. 일본 매출 역시 전년대비 22% 감소한 21억6500만엔을 기록했다. 북미 및 유럽지역 매출은 전년대비 13% 감소한 44억1400만엔을 기록했다.

플랫폼 별 매출을 살펴보면 PC게임 매출은 전년대비 15% 감소한 379억8000만엔,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대비 8% 감소한 180억2900만엔을 기록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는 “멀티플랫폼 기반으로 기업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다수의 신작을 개발 중”이라며 “자사가 보유한 우수한 글로벌 IP의 가치 확장과 신규 IP 발굴 및 육성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