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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BNK금융 비은행 계열사도 ‘탈석탄 금융’ 동참

금융 은행

BNK금융 비은행 계열사도 ‘탈석탄 금융’ 동참

등록 2021.08.12 11:49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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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발전소 채권 인수 중단하고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투자’ 확대

사진=BNK금융지주 제공사진=BNK금융지주 제공

BNK금융그룹의 비은행 계열사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고자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12일 BNK금융은 캐피탈과 투자증권, 저축은행, 자산운용, 벤처투자 등 5곳이 부산은행 본점에서 ‘탈석탄 금융 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각 계열사 대표는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 인수와 신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중단하고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투자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는 “기업금융, 투자금융 등 서비스 제공 시 친환경 요소를 적극 반영하고 탈석탄 금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도 “석탄발전의 신규투자를 중단하고 친환경투자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그룹 ESG추진단장인 정영두 BNK경제연구원장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 이어 주요 비은행 계열사가 한 뜻으로 탈석탄 금융 선언에 동참했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친환경 투자를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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